1. 정의
폐에 생기는 암을 말하여 이 암은 악성종양입니다. 악성종양은 폐에 비정상적인 세포가 사멸하지 않고 자라면서 덩어리를 이루고, 이 종괴는 인체에 피해를 주게 됩니다. 폐는 우리 몸에서 기관, 기관지, 숨, 호흡에 관여하는 호흡기관인 장기입니다. 폐는 산소를 우리 몸의 장기 및 뇌로 공급하고, 우리 몸을 돌고 나온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숨을 들이 마실때 산소가 공급되고, 숨을 내쉴 때 이산화탄소가 밖으로 배출됩니다. 기관지는 입에서 시작하여 폐의 하부까지의 길을 말합니다. 가슴의 갈비뼈 안 흉강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흉부에 우측 폐와 좌측 폐로 2개의 폐가 있으며, 폐는 흉곽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2. 종류 및 발생부위
암세포의 크기와 모양, 병리조직학적 기준에 따라 비소세포암과 소세포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소세포암의 암 전체의 85%, 소세포암은 전체의 15%로 발생됩니다. 암세포의 크기가 큰 경우 비소세포암이라고 하며, 크기가 작은 경우를 소세포암이라고 합니다. 비소세포암은 초기에 진단하게 되면 수술적 치료를 진행 할 수 있습니다. 소세포암은 악성이 많습니다. 발견이 된다면 림프관 혹은 혈관을 통해 이미 다른 기관인 심장, 기관, 식도, 대동맥 등에 전이가 된 경우가 많습니다. 성장의 속도가 빠르고, 전이 역시 잘 되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보다는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를 통해 크기 등을 줄인 후 외과적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비소세포암에는 편평상피세포암, 선암, 대세포암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편평상피세포암은 폐의 기관지점막 세포인 편평상피세포가 유전적,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모양이 변하면서 폐 중심부인 기관지에 암을 발생시킵니다. 종양이 기관지를 막아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선암은 폐의 분비 세포에서 발생합니다.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발생될 수 있습니다. 다른 종류의 암보다 크기는 작지만 전이가 빠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암은 최근들어 발생 빈도수가 높은 암입니다. 대세포암은 전체 폐암의 4~10% 정도로 주로 기관지에서 발생합니다. 종양의 크기는 큰 편입니다. 종양의 크기 및 전이가 빠릅니다.
3. 위험요인
위험 요인 중 흡연이 전체 발생률 중 약70% 이상 15~80배정도를 차지합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10배 이상 발생률이 높습니다.흡연의 양이 많을수록, 이른 나이에 흡연을 할수록, 기간이 길수록 암이 발생률은 높아집니다. 흡연 오랜기간 간접 흡연, 직업적인 면에 있어 석면가루 흡입 등에 노출되면 10~35년 정도 후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간접 흡연의 경우는 1.2~2배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금속인 비소, 베릴륨, 카드뮴, 니켈 등에 노출이 된 경우에도 발생 위험률이 높아집니다. 기타 요인으로는 가족 중에 폐암 환자가 있는 유전력 등이 있습니다.
4. 발생률
2012년 국가암정보센터의 자료를 살펴보면 2010년 전체 암 발생률 중 10.3%로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발생률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발생률에 못지않게 사망률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질병 1위는 암입니다. 여로 종류의 암 중에서 4위를 차지하고 하고 있으며 현재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발생률의 원인을 살펴보면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여성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고령화로 인하여 노인의 암 증가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의 평균수명은 81세로 암에 걸릴 확률은 36.4%입니다. 남성는 5명 중 2명, 여성은 3명 중 1명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5. 치료
치료를 위해 진단 방법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진단은 가장 먼저 시행하는 검사로 간단하게 폐의 이상 유무를 판별할 수 있는 흉부 X-선 촬영, 전산화 단층촬영(CT), 양전자 단층촬영 검사(PET), 기관지 내시경 검사(Bronchoscopy), 객담 세포진 검사(Sputum cytology), 침 흡입 생검(needle aspiration biopsy) 등이 있습니다.
치료 방법에는 외과적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요법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는 환자의 병기, 상태, 크기, 모양 등에 따라 치료 및 요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흉부 선 촬영 검사는 폐의 이상 유무만 판단이 가능합니다. 전산화 단층촬영 검사(CT)는 암 부위 및 림프절 전이 등 암의 진행 정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양전자 단층촬영 검사(PET)는 암세포에 달라붙어 형광을 발하는 물질을 주사로 주입하여 암을 진단하는 방법입니다. 기관지 내시경 검사(Bronchoscopy)는 미세바늘 혹은 수술 시 조직의 일부를 떼어내어 병리과에서 검사하게 됩니다. 병리과 검사는 암 진단, 전이 등을 알 수 있습니다. 객담 세포진 검사(Sputum cytology)는 객담이 가래이므로 환자의 가래를 통해 가래 속에 있는 세포를 검사하여 암세포 유무를 판단하게 됩니다. 침 흡입 생검(Needle aspiration biopsy)는 CT를 보면서 폐 속에 미세바늘을 찔러 조직에서 세포를 떼어 내어 현미경 검사를 통해 암세포 유무를 판단합니다.
6. 예후
폐암은 별다른 증상을 느끼기 어렵기 때문에 증상을 느꼈을 때는 이미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상당한 암의 진행이 일어나고있습니다. 재발이나 전이가 많은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후가 좋지 않은 암입니다. 암이 상당히 진행된 후 발견되기 때문에 완치율은 다른 암에 비해 사망률이 높습니다. 2006년~2010년 생존율은 19.7%입니다.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한다면 70% 이상의 완치율을 보입니다. 진행성 비소세포 암의 생존율은 6개월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료한다고 해도 5년 생존율은 1%미만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비세포 암은 뇌, 뼈, 간 및 다른 부위로 전이가 이루어집니다. 소세포암의 경우 항암화학요법 완료 후 재발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생존율은 2~3개월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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